육룡이나르샤 이방원 명나라 볼모 실제역사는?
유아인 주연으로 많은 화재를 모았던 육룡이나르샤 정도전과 이방원의 대립구도가 그려지면서 막바지를 향해 달려나가고 있는데요 오늘 내용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이신적이 무명의 수장을 알아내기위한 정도전의 고육지책이였다는 사실이 밝혀지게되고 이사실을 알아챈 초영이 이신적에 의해 죽음에 이르게 됬는데요 (둘다허구의 인물이다보니 실제역사와는 무관) 초영이 죽었기 때문에 정도전은 이성계에게 지방의임지로 이방원을 발령하자고 하게됩니다 이성계는 5년만 떨어져있자고 생각하며 이방원을 보내려고 하는찰나 명에서 자문이 도착하게 되는데요 그내용이 명나라를 침입한 왜구들이 조선조정의 사주로 명을 염탐한 첩자란것을 자복해 대군마마들중에 한명을 명나라로 입주하게하여 해명하라 라는 내용이였는데요 이에따라 이방원이 명나라로 떠나 훗날의 영락제(명나라 3대황제) 주체와 만나는 장면을 끝으로 마무리가 되게 됩니다 하지만 실제역사는 이와조금 다른데요 오늘은 실제역사에 대해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육룡이나르샤 이방원 명나라 볼모 실제역사
▣이방원이 처음 명나라로 간것은 1388년의 일입니다 그해 6월에 우왕을 폐위시킨 이성계가 창왕이 새로 등극 했음을 알리기 위해 7월에 명나라로 사신을 보내게 되는데 이때의 명나라는 건국초기의 혼란스러운 시기였고 명나라입장에서 친원세력이 존재하고있는 고려는 경계의 대상이였습니다 하지만 이성계는 앞으로의 일을 순조롭게 하기위해 명나라와 좋은 관계를 만들고 싶어했는데요 이때 문하시중이였던 이색이 사신으로 나섰고 총리격인 자신이상의 인물이 가지 않으면 관계를 개선할수 없다고 생각이들어 직접 명나라로 가게됩니다 하지만 이때 이색이 이방원을 동행시키겠다고 하게되는데요 겉으로는 사신의 활동을 기록하는 서장관 자격으로 동행시켰지만 사실상 인질로 끌고 가는것과 다를바가없었습니다.
-이색은 이성계를 도와 창왕을 옹립한 인물이지만 여전히 정몽주와같은 고려의 충신이였기 때문에 이성계를 견제하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때문에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있는 이방원을 데리고 감으로써 이성계가 왕위를 넘보지 못하도록 경께를 하고자 했던것입니다 이모든것을 알고있었던 이성계였지만 명나라와의 관계 회복이 우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제안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이일은 총명한 이방원이 더욱 폭넓은 정치감각을 익히는데 좋은 밑거름이 되었을것임을 많은 학자들은 추측 하고있습니다 거대했던 원나라를 평정하고 급성장한 명나라의 모습과 문화를 체험할수있는 기회는 아무나 경험할수있는게 아니였을 것임이 분명합니다)
※명나라 : 당시의 명나라는 중국의 왕조답게 수적인 면에서 동시대 최강을 자랑했습니다 전성기 시절 영락대제(오늘 육룡에 등장한 주체) 집권기에는 최대병력 300만에 이르렀고 (물론 한번에 동원가능한 병력수는 100만이내) 군사들의 질 또한 매우 뛰어났습니다 당시 신성로마제국의 전체병력이 10~15만 오스만제국이 35만인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수치라고 할수있습니다 동시대 명나라와 자웅을 겨룰수 있었던 나라는 티무르 제국 정도였습니다 전성기시절 세계40%에 해당하는 GDP를 차지했다고도 하니 얼마나 대단했는지 짐작이 됩니다. 워싱턴대학교의 저명한 중국사학자인 패트리셔 에브리가 중국역사상 한개인이 역사에 큰영향을 미친예로 명태조 주원장보다 두드러진 예는 거의 없다라고 한것을 봤을때 이방원이 초기의 명나라에서 많은 경험을 했음에는 틀림이없다고 볼수있습니다
▣이방원이 두번째로 명나라로 떠나게 된것은 태조3년의 일로(오늘 스토리는 아마 이부분에서 작가가 상상력을 불어넣지 않았나 조심스레 추측을 해봅니다) 성리학을 근본으로 하고 신진사대부를 중심으로 건국된 조선은 자연스럽게 친명반원 정책을 표방했는데요 이러한만큼 명나라와의 관계가 매우 중요했습니다 더구나 명나라는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나라였고 조선은 이제막 건국이된 작은 나라에 불과했죠..초기의 조선은 1년에 3번정도 명나라에 사신을 보냈는데요 태조2년 조선에 온 명나라 사신들이 조선이 명나라를 업신여기고 있다 라는 내용의 문서를 들고 왔고 이에 놀란 태조가 사신을 보내 오해를 풀도록 하였지만 명나라에서 너희나라의 사신의 행차가 왕래하는데 길이 멀어 많은 비용이 드니 지금부터는 3년에 한번만 조회하라 라는 답변만을 듣게됩니다 이에 태조(이성계)는 다시 사신을 파견했지만 입국을 거부당하고 맙니다 이때의 조선에는 해적이 중국 연안을 침입하는 사건과 함께 요동정벌론이 논의되고있었는데요 조선은 이때문에 게속해서 사신을 보냈고 결국 명나라로부터 북벌에 필요한 말1만필과 해적의 우두머리를 보내라는 답변을 받게됩니다 하지만 이때 문제가발생하는데 왕자를 직접 사신으로 보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태조는 고민에 빠지게됩니다 첫째인 이방우는 이미 한해전 죽었으며, 다른 왕자들은 이런시기에 사신으로 갈정도의 역량을 갖추지 못해 믿음직 스럽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볼모로 잡히거나 목숨까지 위태로울수 있는것도 문제가 되었겠지요 그래도 명나라와의 관계 악화를 막기위해 가장 총명하고 믿음직스러운 이방원을 부르게 됩니다. 이때 유명한 일화가 있는데요 이방원을 부른 태조는 이방원에게 "명나라의 황제가 너에게 묻는 일이 있다면 네가 아니면 대답할사람이 없다" 라고 했고 이방원이 그답으로 " 종묘와 사직의 큰일을 위해 제가 어찌 감히 사양하겠습니까?" 라고 흔쾌히 답했다고 합니다 이에 태조는 눈믈을 흘리며 "너의 체질이 파리하고 허약해 만리의 먼길을 탈없이 갔다 올수 있겠는가?"라고 했다고 합니다.
-아버지에 대한 충심보다 환심을 사기위해서 나선 길이였지만 이방원은 이성계의 인정을 또다시 받게되고 훗날 중국의 영락제(추제)가될 연왕을 만나는 기회를 갖게됩니다 오늘은 이방원 명나라 볼모에 대해 안내해드렸는데요 많은 도움되셨기를 바랍니다^^ 틀린점이 있다면 좋은지적 달게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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